반응형 공무원6 공무원 후임이 내가 민원인에게 친절하다고 날 위협하는 뭣 같은 상황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하극상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하극상의 모습이나 이유도 다양하다. 후임이나 신규가 물론 억울하고 처우에 화가 나서 상사나 선임을 들이받는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다. 오히려 인간적이다 할만하다. (적어도 난 그렇게 받아 들이려 애썼다. )그런데 내가 경험한 후임 중엔 특이한 놈이 하나 있는데 그 후임은 민원인에게 말끝마다 '요'자는 붙이지만, '하세요', '쓰세요' 등과 같은 명령을 하는 스타일로 응대를 할 때 (실제 옆에서 묵묵히 참고 지켜본 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민원인에 대한 태도는 강압적인 명령의 분위기였다. 그 끝은 대부분 고성이 오가고 그 후임은 '내가 뭘 잘 못 했습니까'라고 민원인에게 악을 쓰는 매 번 똑같은 레퍼토리다. (요놈 아주 상습적으로 일부러 그러는 놈.. 2025. 2. 11. 공무원끼리도 함정을 판고 감시를 한다. 드라마 원경에서 부패한 종친이 외척 민씨형제가 걸려들도록 함정을 파는 장면이다. 권력지향의 부패한 세력끼리도 이리 권모술수를 쓴다. 신규 때 일선에서 환경업무를 맡은 적이 있다. 그야말로 신규에게 주는 업무이다. 불법 쓰레기 투기에 대해 과태료도 부과를 할 수 있다. 어느 날은 전화가 걸려왔는데, 누가 밭 근처에 tv다이 같은 자그만 서랍장을 불법 쓰레기로 버렸다는 것이다. 현장에 가보았다.정말 조그만 가구가 있었다. 그런데 소랍을 뒤져보니, 딱 2장의 서류가 있기를... 하나는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등본 1장, 또다른 하나는 핸드폰 가입정보가 있는 통신사 월사용료 고지서다. 고민되었다. 사실이라고 하기엔 너무 완벽하면서 허술하였다. 누가 불법으로 쓰레기를 버리면서 서랍에 자기 주민등록 등본과 연락처.. 2025. 1. 29. 내가 경험했던 어느 공무원 신규 (모순과 광기) 보통 5년차 미만은 아직 공무원으로써 제 몫을 못한다고 월급주고 일을 가르치며 다듬어 가는 과정이라고들 한다. 그 친구는 4년 몇개월 즘 됐던거 같다. 그 친구는 참 하는 행동이 독특해 유독 기억에 남는다. 1. 그 친구는 화가 나면 손에 든 사무실 볼펜을 부러뜨린다. 내가 본거만도 한두번이 아니다.2. 한번은 혼자 생각하다 무슨 화가 났는지 키보드를 들어 책상에 내리치는데 30번은 족히 넘게 내리치는 것이었다.3. 민원인에게 명령을 한다. 한번은 지역의 조합장까지 하신 어르신인데 내가 옆에서 듣기에도 무리하게 말끝에 '요'라는 말을 붙였을 뿐 어떤 존중도 없는 일방적인 명령조의 말투다. 그러다 급기야 고성을 주고받기 시작한다.그 남직원은 "내가 뭘 잘 못 했습니까" 라며 화산이 폭발한듯한 기세를 보이.. 2025. 1. 29. 공무원 정치질도 지독한 곳 많다. "원경" 이라는 드라마에서 태종이 외척, 종친을 견제하려 서로를 공격할 권한과 직책을 주고 결국 서로서로 싸우며 제거하거나 힘을 빼고 덩치를 줄이게 하려 신하와 계획을 상의하는 장면이다. 조직에서도 왕노릇 할려는 사람이 많다. 공무원 조직도 그렇다. 예전 신규 시절에 내가 7급과 좀 친하게 지내고 둘이 속닥속달 말을 하는거 같으니, 곧바로 6급 계장의 안좋은 표정이 나온다. 혹 자기에 대해 험담을 할까, 모든 건 사소한 혹은 사적인 거부터 자신에게 정보가 들어오고 자신을 중심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불안한 눈치다. 불쾌한 눈치다. 계장은 그러면 절대 가만히 있지 않는다. 그 계장은 절대 가만히 있지 않았다. 거기에 대한 그 계장의 집착은 거의 병적이고 업무시간의 상당부분을 할애했다. 조직.. 2025. 1. 29. 행정실 직원의 죽음... "지속적 폭언 시달려" JTV 뉴스 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던 40대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유족들은 행정실장의 지속적인 폭언에 시달려온 것이라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도내 한 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던 43살 A 씨가 지난 11일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3년 전 공직에 들어온 A 씨는 정상적으로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A 씨 어머니 (음성변조):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을 때 우리는 정말 너무 의외였거든요. 그리고 정말 이해도 못 하겠고...] 유족들은 A 씨의 휴대전화에 담긴 수십 개의 음성 녹음을 듣고 A 씨가 지난해 새로 온 행정실장에게 지속적인 폭언과 강압적인 업무 지시를 받아 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합니다. [.. 2025. 1. 29. 메가스터디가 공무원시험 시장 철수 - 라고? 인터넷에서 얼핏 메가스터디가 공무원 수험대비 시장에서 철수를 한다고 글을 보았다. IFM 시절 전에 한 대학 선배가 당시만 해도 공무원 하면 나오는 말이 '공무원은 성격 꿍하니 이상하고 사회생활 적응 잘 못하는 약간 비리비리한 애들이나 하는거'라고 말하시던게 생각난다. 또 옛날 공무원 면서기는 글씨만 잘써도 공무원 놀이는 해먹는다 - 는 말도 들은 기억이 난다. 실제로 내 아는 분도 글씨를 어느정도 써 계약직으로 들어가서 일하다가 행정직으로 생활하던 분도 본거같고. 도데체 기능직은 어떻게 뽑는건지 모르겠는데, 10급 기능직부터 시작하던 시절에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까 지역분이 행정직으로 바껴서 계장님 소리 듣고 일하고 있는거도 생각이 났다. 어렵게 시험봐 몇년씩 맘고생하고 들어온 친구들과 비교해 생.. 2025. 1.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