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뉴스에서 올해 30세인 1995년생이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65세에 도달해 받을 연금액은 현재 가치로 80만원 수준이라는 정부 계산이 나왔다. 이는 1인 노후 최소생활비의 60%도 안 되는 수준이다.
1995년생이 75세인 2070년에 받을 월 연금액은 67만5천원, 85세인 2080년 56만9천원으로 크게 감소한다. -고 하네.

다른 한편으로 유튜브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이야기에서 만약 지구의 평균 온도가 2도 올라가면 인류가 멸종할것인가 살아 남을 것인가 - 에 대해 생물학자 거의 96%가 멸종한다고 투표를 했단다.
보통은 기후변화가 심해지면 내부적으로 정치 사회가 불안해지고, 외부적으로 전쟁이 날수도 있고. 혹은 나라가 망하거나... 아주 예전 어느 tv프로에서 유명하신분이 이런 연금은 미래세대가 우리보다 생산력이나 모든면에서 나으리라는 - 말그대로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 - 에 기초하는거다. 그런 비슷한 말씀하시던 기억이 난다.
요즘 들어 보면 이런 모든 숫자들을 예상하는 공식은 관련 직원 공단 월급주고, 지금세대를 부양하기 위해 돈을 내는 젊은 이들에게 '얌마. 너희들도 나중에 우리만큼 받을 수 있어..... 아니 좀 덜 받더라도 괜찮을 수 있어.... 괜찮을거야.... 괜찮겠지?.... (사실은 나만 잘먹고 잘 살면 되는거지, 난 문제 없어.)' 라고 하는거 같다. 어떤 미래지향적인 것도 실은 지금을 위한 거지, 진정 미래세대를 위한 것은 없다.
그래도 아직 우리 먼 곳에서부터 다가올 불운을 예감하는 눈빛과 표정은 감추자.
스피노자의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씀은 그냥 인류멸망 내지 죽음은 막을 수 없는 거다 - 는 뜻으로 이해하자.
사진 보니 '딱 굶어 죽기 좋은 날씨다.'
다만 언제일지가... 지금의 이 질서와 그나마 유지되는 거처럼 보이는, 그러면서 점점 위태로워 보이는 균형이 무너지는 시기가 궁금하다.